영업부제 개편 ‘4개 팀’ 운영

전방, 팀별 활동강화·신사업·혁신아이템 개발 적극

2006-10-17     김임순 기자

책임·권한 동시부여

“영업부제를 2부 4개 팀에서 1, 2부를 없애고 4개의 팀으로 분리 했다”는 전방 영업사령탑 최 영기상무의 말이다. 특히 “결재라인만 길어지고 일이 신속하지 않다는 단점이 많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영기상무는 입사이후 원면구매담당을 거쳐 총부부 광주공장장을 거쳐 최근 영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최 상무는 “최근 영업환경이 몇 달 전보다는 다소 나아졌으나 이로인한 신설비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전방(대표 문명진)은 효율적인 관리 일환으로 영업1부 사류팀 특수팀 영업2부 수출팀 직물팀에서 4개팀인 사류팀 특수팀 직물팀 데님팀으로 개편했다.
올 연말까지는 영업력에 매진하면서 각 팀별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해, 영업과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각 팀별 활동 강화와 신사업 및 혁신 아이템개발을 적극 시도키로 했다.


사류팀(유영곤 부장)은 멜란지얀의 생산 중단에 따른 고급원면을 사용한 면사개발과 판매에 주안점을 두면서 혁신적인 소재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직물팀(이순경 부장)은 모달 스판 면직물 등 다양한 기능과 패션을 강조한 원단 개발 및 판매력을 증진시킨다는 것.
데님팀(김길석 차장)은 청 바지 등 데님 직물을 이용한 시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 되는 것과 함께 메이커로의 자부심으로 브랜드 영업을 강화한다.


특수팀(최재호 부장)은 실켓사 및 염색사를 중심으로 한 제품 판매의 주역이다. 이집트산 초장면 미국의 수피마 원면에 가싱 공정의 머서라이징 가공을 한 강력과 균제도를 최대화 한 자연스럽고 고급스런 광택의 면사를 판매하는 곳이다.
전방은 팀제로 바뀌면서 수출팀은 각 팀에 분산시키되 아이템별 역량을 발휘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