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오리 맨즈’ 런칭 연기
띠오리 코리아, 인지도 상승 후 재시도
2005-10-20 윤찬수
지난 7월 백화점 단독매장을 목표로 컬렉션을 선보이며 백화점 바이어를 초청, 러브콜을 보냈으나 여의치 않아 일단 런칭 보류로 선회했다. 반응이 신통치 않자 일본 본사 측도 성급한 전개를 하지 말고 좀 더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가을 런칭하여 현재 갤러리아 웨스트, 현대 압구정, 롯데 본점 등 3곳에서 운영중인 띠오리 우먼에 주력, 띠오리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킨 후 띠오리 맨즈의 재도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비슷한 수입 남성복 조닝을 가지고 있는 영호의 ‘매스티지밀라노’와 유나이티드 커넥션의 ‘말보로클래식’은 각각 편집숍과 로드숍을 전개하며 30~40대 남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매스티지 브랜드의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