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랜드]

‘리바이스키즈’ 자리잡았다

2006-10-20     정선효

이에프엘, 오리지널리티 강조 진캐주얼 선점

이에프엘(대표 임용빈)의 ‘리바이스키즈’가 시장안착에 순항하고 있다.


하반기 런칭해 백화점과 대리점 등 35개여점에서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주타겟층인 키즈, 주니어를 다각도로 공략하는 마케팅전략으로 브랜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백화점 매장에서 점당 평일 평균 150~200만원을 판매하고 있고 주말엔 평일 대비 50-60% 이상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권, 경기권 4개점과 충청, 호남, 경남-북 등 전국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리바이스키즈’는 브랜드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상품을 강화해 겨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아메리칸 감성의 캐주얼 웨어와 리바이스 고유의 오리지널리티를 표현한 진캐주얼 겨울 상품은 현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리바이스키즈’ 겨울 제품은 다양한 워싱 기법의 라인별 데님 아이템을 강화하고 인체공학적 패턴과 견고한 봉제감, 제품의 완성도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 베이직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디자인의 적절한 믹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뿐만 아니라 매출 점유율에서도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리바이스키즈’ 3대 핵심 라인중 하나인 엔지니어드진 라인은 힙합 느낌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기본으로 하는 데님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리바이스키즈’ 테마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레드탭 라인은 트렌디한 컬러를 적절히 조회시켜 독창적이면서도 겨울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매장 오픈 때부터 진행한 “리바이스키즈입고 샌프란시스코 가자” 행사를 진행한 관계자는 “이 행사에 응모한 고객은 실구매자인 10대 청소년층이 55%, 부모가 45%를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장을 찾는 고객의 연령별에서도 10대 청소년층과 부모가 6:4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리바이스 키즈가 프리틴, 주니어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