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마련 총력
FITI, 내달 상해 진출…국제상호인증 시스템 확대
2006-10-24 강지선
FITI 시험연구원(원장 조시용)이 글로벌 경쟁력 마련에 총력하고 있다.
지난 8월 새로운 원명변경과 이미지 통합작업을 실시한 FITI측은 국제 경쟁력 기틀을 마련, 국제 상호 인증 시스템을 적용하는 MRA사업과 시험품질향상, 거래업체와의 신뢰성 증진에 박차를 가고 있다.
2003년 중국 연대 및 청도 센터를 설립한 FITI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의 시험검사 업무를 지원, 2004년 연대 FITI 방직품질량기술복무유한공사를 설립 국내 기업의 근접지원으로 수출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업계의 중국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중국 지역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인 FITI측은 내달 중국 상해시 허가가 내려지면 상해지역 센터 오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중국 외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동구유럽 지역 조사를 통해 해외 진출업체를 지원, 국내 시험기관의 역량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사업 준비작업을 실행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의 조시용 원장은 “국내 시험연구원의 글로벌 경쟁력이 아직 미흡한 실정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 시험기관의 역할은 다소 한계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업체들이 개발하는 아이템에 대해 자발적인 시험 인증제에 참여해야 한다” 며 “국내시험연구원도 해외 유명 인증기관과 MOU협약을 통해 국제 상호 인증 시스템을 확대해 가고 있어 신뢰를 바탕으로한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활용도 필요한 실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