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힘…’

한국의류업종살리기 공동본부 집회

2006-10-27     한국섬유신문
한국의류업종살리기 공동본부(본부장 김춘두)가 순수한 현직 생산업체들을 중심으로 메이딩 코리아를 위한 집회를 갖는다.


원단 의류 부자재 봉제 나염 자수 재단 미싱 완성 등 생산 종사자들은 직종별 모임과 개인 하청업체 대표와 근로자들이 운영하는 인터넷카페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들은 작지만 다같이 힘을 모아 공동화 되어가는 국내 섬유 의류 생산업종에 새로운 대안과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일환이다. 나아가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해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다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최종 목표를 두고 있다.


평화적인 집회를 통해 몇 가지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놓았다.
이들은 무분별한 해외생산 자제촉구와 불법 해외 수입의류 통관 및 세금 불법 탈취 방지를 위한 방안마련을 요구했다. 현장기능인력과 무료기술훈련소 건립, 일감소개 및 취업알선 센터 건립, 생산현장의 근로조건 개선도 함께 제안했다. 여기에 생산 원가보다 높은 백화점 수수료 인하 촉구 및 의류 패션산업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정책입안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나섰다.섬유의류 패션관련 종사자면 누구나 참석 가능 할수 있는 이번 집회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29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