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란제리 파트

내셔널 브랜드 강세…임산부 전문코너 연계 ‘인기’

2006-10-27     김지선

외부 고객 유입·목적구매 비중높아 매출 안정세

롯데 백화점 영등포 점의 란제리 파트는 6층에 아동복 파트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입점 브랜드로는 ‘비너스’, ‘비비안’, ‘임프레션’, ‘보디가드’, ‘르시스’ 내셔널 브랜드와 ‘와코루’, ‘CK언더웨어’ 등 수입 란제리가 포진해 있으며, 임산부 전문 란제리인 마더피아도 함께 위치해 있다.


영등포 점은 전철 1호선인 영등포 역과 연계되어 있으며, 안양, 성남, 인천 등 서울 근교 수도권을 운행하는 버스노선이 다양하게 있는 교통의 요지로 인근 지역으로부터의 집객력이 강하다.
따라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보다는 지방 지역으로부터 흡수되는 외부고객의 유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동인구도 많을뿐더러 목적구매 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안정적인 매출을 거두고 있다.
매출 부분에서는 ‘비너스’, ‘비비안’이 근소한 차이를 두고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와코루를 포함해 3대 브랜드가 상위권으로 꼽힌다.
내셔널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CK언더웨어’의 경우 타 지점에 비해 다소 약진을 거두고 있으나, 최근 사은품 증정 등의 적극적인 행사를 통해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영와코루의 경우 비너스와 마더피아 매장에서 10월 한달 동안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벌여, 방문 고객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지식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란제리 파트의 경우 지난 8월 MD개편시 6층으로 매장이동을 단행하면서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했으며, 브랜드의 개별적 특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인지도를 높이고 제 자리를 잡아가는 데는 다소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