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클럽, 내의류 최초 ‘ISO 9000’ 획득
2000-11-08 한국섬유신문
엠에스클럽(대표김성기)이 내의류업체로는 처음
ISO9000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란제리 및 화운데이션 생산전문업체이며 체
형보정속옷으로 백화점과 전문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엠에스클럽은 성장과 더불어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ISO9000인증을 획득했다.
ISO획득은 생산과정의 표준화로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
하여 안정적인 생산및 관리라인을 구축한 것을 국제적
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노세일전략과 체형에 맞지 않은 경우 환불가능제
도등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하는 등 품질관리에 앞선 노
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최
근‘실리콘브라’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리콘 브라는 1백회 이상 세탁에도 브라컵이 주저앉지
않아 입체감이 살아나고 실리콘의 부드러움으로 착용감
이 뛰어나 특허 출원한 제품이다.
‘실리콘브라’는 고열에도 형체변화가 전혀 없어 뜨거
운 물에 삶아도 전혀 문제점이 발생치 않으며 공기구멍
을 여러 개 만들어 부직포제품보다 통풍성이 뛰어나 땀
의 발산이 우수하다.
한편 실리콘 제품은 그동안 봉제성에서 문제가 있어 상
품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개
발을 거듭하여 실리콘봉제부분을 완벽히 개선했다.
이 회사는 자체브랜드로 댑(dab), 히든존(HIDDEN
ZONE), 코리우드(KORE WOOD) 등의 내셔널 브랜드
를 진행하고 있는데 체형보정 속옷은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되던 것을 수입대체하고 있다.
지난해 댑브랜드만으로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금
년 15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백화점 80개점, 할인점 50개점, 전문점 20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애인전문 속옷을 출범시킬
준비에 나서고 있으며 내년부터 ‘실리콘 브라’에 대
하여 TV홍보등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에 나설 방침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