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출산의류 ‘너도나도’
유아복, 친환경 공법 접목 피부자극 최소화
기존 이미지 업그레이드…고객선점·상품차별화
유아복 브랜드들이 기능성 출산의류를 선보이며 브랜드 레벨업을 시도하고 있다.
기능성 출산의류 출시에 활발한 브랜드들은 기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상품강화를 통해 고객선점을 위한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아가방(대표 김욱)이 전개하는 ‘엘르뿌뽕’은 최근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하여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오가닉 배냇저고리와 내의’를 출시했다.
오가닉 출산 의류는 목화의 천연색상을 그대로 유지해 염색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화학물질을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의 피부가 예민한 아토피 아기에게 좋다.
아이디알인터내셔널(대표 홍종일)의 ‘알로앤루’는 하반기 ‘우유섬유’를 선보이며 영업전개 강화에 돌입했다.
특히 모기업인 매일유업을 통해 ‘알로앤루’의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동반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브랜드 노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유섬유는 촉감이 부드럽고 항균기능이 있어 유아에게 유익한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우유를 소재로 기능성 섬유를 출시하게 된 것.
‘알로앤루’는 밀크베네저고리, 밀크속싸개, 밀크신생아우주복, 밀크턱받이, 밀크기저귀카바에서부터 밀크젖병과 밀크로 만든 장난감까지 신생아를 위한 우유섬유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여 시장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프이(대표 임용빈)의 ‘프리미에쥬르’는 녹차 성분을 가공하여 만든 이불-요세트를 출시해 시장선점에 나섰다.
‘프리미에쥬르’ 녹차 촉각 이불세트는 녹차를 가공한 면 100% 원단을 사용하여 부드러우며, 녹차 특유의 효능을 발휘해 항균력과 탈취력이 매우 우수하다.
또 이불속의 목화솜을 타이백 원단으로 쌓았기 때문에 진드기가 생기지 않아 아이들 아토피도 방지해준다.
특히 이 제품은 이불 중앙 몸판은 입체모티브와 자수로 포인트를 준 촉각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탈부착하여 놀이매트 또는 차렵이불로도 사용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출산의류는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위한 항균과 탈취 작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를 차별화한 제품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