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 여성전문 브랜드 변신

디자인·소재 차별화…다품종 소량생산

2006-10-31     강지선
지노아웃도어(대표 백종기)의 ‘지노’가 여성라인을 강화하고 여성전문 브랜드로 변신을 시도한다.
‘지노’는 록 클라이밍 전문 아웃도어로 탄생했으나 최근 여성 등반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에 대응, 여성전문 아웃도어웨어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차별화를 선언한 ‘지노’의 여성라인은 색다른 컬러, 디자인과 소재 적용으로 매니아들을 이끌고 있다.
올 하반기 여성 비중이 70%까지 상승한데 이어 내년 S/S 90%까지 여성라인을 확대해 여성전문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물량은 대폭 축소하되 아이템 수를 늘려 가격을 상향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35곳의 ‘지노’ 취급점은 내년 S/S 축소시킬 방침이며 ‘오렌지 클라이밍’ 취급점 확대와 균형을 맞춰 유통망 정비에 나설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