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땀, 본격 고객몰이 나서

잭앤컴, 다양한 라인별 컨셉 제시

2006-10-31     김지선

잭앤컴(대표 황기영)이 전개하고 있는 ‘에땀’이 명동 매장 오픈 이후 본격적인 고객몰이

에 나서고 있다.
중앙로와 인접한 유리한 위치조건과 입소문으로 유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명동 매장은 20평 규모로 인너웨어 단독매장으로는 큰 편이다.


1층은 면 소재 위주의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대와 20대 초반을 겨냥해 캐릭터를 가미한 캐주얼 풍의 잠옷과 언더웨어를 구비했다.
2층은 보다 화려하고 레이스 장식을 가미해 높은 연령층까지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과 핑크 컬러를 사용해서 섹시함을 부각시킨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특히 브라 안쪽을 덧대어 볼륨감을 살려주는 워터브라 제품은 꾸준히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잭앤컴 장재호 차장은 “제품의 퀄리티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브랜드이니만큼 가격에 대한 저항을 줄임으로써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중 입점을 계획으로 중심권 백화점과 협상 중에 있으며, 내년을 기해 본격적인 대리점 모집에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땀은 프랑스 직수입 란제리지만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대로 어필하고 있다.
또한 12가지의 스토리별로 다양한 제품군과 컨셉을 제시하고 있어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땀은 오는 11월 중순경 런칭 패션쇼를 기획 중으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