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섬유제품 인증 마크 상표 출원

섬산련, 운영위 구성 등 세부사업안 계획 추진

2006-11-02     강지선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추진 중인 국산 섬유제품 인증제의 상표 도안이 완성돼 상표 출원에 들어간다.


10월 마지막 주 한국 디자인 진흥원에서 인증 마크의 디자인을 최종 결정한데 이어 11월 첫째주중으로 상표 출원을 마치게 될 예정이다.
확정된 인증 마크는 사각형의 한쪽면을 재단되어진 원단 특유의 이미지를 상징화 시켜 섬유 인증 마크임을 부각시켰다.


인증마크는 청록색의 '펜톤(pantone 3145C)'컬러이며 ‘한국산’임을 강조하는 ‘Korea'의 이니셜 ‘K'를 모티브로해 유려한 섬유(실)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철저한 제작관리가 요해지는 행텍의 경우 모든 표시요소, 색상등은 매뉴얼 규정에 따라 제작되며, 제작할 경우 다양한 디자인으로 연출이 가능해 비례 및 크기는 제작사항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동 인증제도는 상표 출원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됨에 따라 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상태며, 등록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섬산련은 국산 섬유 인증제도 운영을 위한 세부일정을 계획하기 위해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며, 현재 섬유산업과 관련된 산·학·연 종사자 약 15명을 운영위원으로 섭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섬산련 혁신전략팀 문기영 차장은 “섬유인증제와 관련한 운영위원회 구성원들은 내수업체 위주로 구성될 것이다”며 “현재 대구 직물업체와 관련단체 및 제품사에 의뢰 중이나 아직 원사업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