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찜’ 레벨업 시도
씨앤티스, 오리지널리티 강화·유통망 확대
2006-11-02 정선효
씨앤티스(대표 염태순)가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씨앤티스는 하반기 캐주얼 가방 ‘아이찜’과 익스트림 스포츠백 ‘하바록스’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유통망 확충을 통해 브랜드 레벨업을 시도하고 있다.
‘아이찜’은 지난 98년 런칭 이후, 그동안 매니아층을 두텁게 확보하고 있으며, 롯데 노원점을 제외하고는 할인점 위주의 유통정책을 펼치고 있다.
씨앤티스는 향후 유통정책의 행보가 대형할인마트 시장중심으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까지 할인점 중심의 유통망을 170개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 신학기 특수를 위해 전체물량을 전년대비 70%나 늘려 고객화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약 70억원 상당의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하바록스’도 온라인쇼핑몰과 할인점 중심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극복하기 위해 입점상담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씨앤티스 김학식 부장은 “향후 전개 10년차인 ‘아이찜’의 독창적인 오리지널리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인지도 상승에 따른 유통망 확장으로 볼륨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올해 두 브랜드의 매출목표는 110억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