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 업계 ‘부익부 빈익빈’ 만연
매출격차 심화…유통확대등 다변화 모색
2006-11-08 염하림
라이센스 업계는 ‘엘르’와 ‘닥스’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엘르’는 아웃도어라인 계약, 가두점으로의 유통망 확대 등 다변화를 모색중이며, ‘닥스’는 명동에 플래그쉽 스토어 ‘닥스플라자’를 오픈하는 등 대규모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한편, 리센시아(대표 김용철)가 전개하는 라이센스 브랜드 ‘기라로쉬’는 경기불황에도 품목확대를 순조롭게 해나가고 있다. 최근 대양스포츠(대표 정창덕)와 기라로쉬 상표로 수영복 품목을 계약해 내년 S/S부터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YKI(대표 권영규)와 피트니스웨어 및 잠옷을 계약해 내년 S/S에 런칭되며, 보드복과 란제리는 계약 예정중에 있다.
김용철 대표는 “와이셔츠, 수영복 등 그간 없어졌던 품목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의산협 산하 지적재산권보호센터 소장으로 상표권 및 지적재산권 보호와 부정행위, 위조품 단속 등의 업무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