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된 ‘캔버스화’ 인기 연속

내추럴한 표면감…무게감 등 디테일 돋보여

2006-11-09     한국섬유신문

캔버스화가 진화한다.
변형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시장을 공략해가는 캔버화의 인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단정한 모양과 컬러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었던 캔버스화는 06 S/S 좀 더 진보된 디자인으로 매니아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캔버스화의 트렌드는 내추럴한 느낌으로 전환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표면은 거칠어지고 두꺼워진 천은 무게감을 더한다.
캔버스화의 신화를 이뤘던 대표적인 아이템인 '척 테일러'의 경우 10oz를 기준으로 경량한 스타일의 신발.
진보된 캔버스화는 점차 헤비한 느낌의 스타일, 내추럴한 표면감과 컬러의 선택으로 시장을 리드할 전망이다.


이미 유럽시장에서는 다양한 변화를 준 캔버스화가 보편화된 디자인으로 진입한 상태다.
메인 소재가 가죽인 신발도 예외는 아니다.
신발의 옆면, 장식 부분 등 디테일한 디자인 변화는 캔버스 소재를 이용해 덧붙이는 디자인으로 캔버스 소재는 활용될 전망이다.
캔버스 특유의 화이트 바탕은 단일 컬러아이템에서 벗어나 일러스트, 그래픽, 다양한 프린트 기법으로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고 있다.
특히 과거 볼 수 없었던 동양적인 전통 무늬의 활용과 서체 등이 활용돼 오리엔탈리즘을 표현하기도 한다.


내년 S/S 국내 시장에 본격으로 전개될 제니스마케팅(대표 김창환)의 ‘점프(JUMP)'는 스포츠 캐주얼 슈즈로의 브랜드를 확장해 'alien -like'로고를 사용한 미래적인 디자인의 슈즈 시리즈를 선보인다.
점프는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 취미, 특성 등에 기반을 둔 독특한 디자인으로 신흥수요시장을 리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