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캐주얼, 가두점 공략 ‘줄줄’
트렌드·성향 소비구매패턴 변화
2006-11-09 안혜진
여성 캐주얼의 가두점 진출이 날로 늘고 있다.
타 복종에 비해 여성복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캐주얼 매장을 전개하던 점주의 유입이 속속 늘고 있다.
또한, 트렌드 성향 및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변화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복종으로의 매장 전개를 선호, 여성복 매장 전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각 업체들은 소비자의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을 물색, 수도권 및 각 지방 상권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보브'가 제주점을 오픈한데 이어, '에고이스트'가 9일 제주시 일동에 가두점을 오픈했다.
또한 'ab.f.z'도 지난 4일 경기도 수원 영통점을 신규 오픈하는 등 매장 오픈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최근에는 정상매장에 비해 상설 매장이 8∼10% 증가, 소비자층도 두터워지고 영업 이익 또한 크게 상승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여성 캐주얼 시장의 상승세는 매장에도 큰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