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호 섬산련회장, ‘세계 섬유인 50인상’ 수상

2006-11-14     강지선

2005년 11월 11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경세호 회장<사진>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영

국 The Textile Institute(T.I)에서 수여하는 ‘세계 섬유인 50인상(The Companionship of the Textile Institute)'을 수상했다.
이 상은 T.I.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써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공헌한 세계 섬유인 50인에 한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세호 회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업스트림에서 다운 스트림에 이르기까지 섬유와 평생을 같이 했으며 1987년 가희를 설립해 다품종, 소량 단남기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의 단섬유 방적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경세호 회장은 생산시절에 최신 과학기술을 도입한 종합 품질제어시스템을 갖춰 1998년에는 ISO9001과 ISO9002인증을 받기도 했으며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3월 섬산련 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설 투자, 고비용 저효율 산업구조 개선, 신시장 개척 등 섬유산업 발전 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고 섬유산업을 21세기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 ‘섬유·패션 혁신전략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분야별 중장기적 미래 비전에 대한 액션 플렌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