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모’ 단일품목 최다판매

새한, 섬유의날 산자부장관상 수상등 우수성 재확인

2006-11-14     전상열 기자

새한(대표 박광업)이 개발한 초극세사 직물 ‘에코모(ECOMO)’가 단일품목으로 올 판매액이 300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국산 화섬직물 가운데 단일품목으로 연간 판매액이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사례는 거의 찾기가 힘들다.


에코모는 모노필라멘트 굵기가 0.05D 수준의 초극세사로 제직한 직물로 기존 면 코듀로이 제품에 비해 경량감과 드레이프성이 우수하고 소프트한 감촉을 지닌 게 특징. 또 구김이 적고 탈색현상이 거의 없는 새로운 질감의 차별화 직물이다.
새한이 지난 2002년 말 개발한 뒤 2003년부터 판매에 들어가 그해 80억원 매출을 올렸고 2004년에는 전년보다 330% 급증한 270억원 판매액을 기록했다. 또 올해 판매액은 3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한편 에코모는 올 상반기 산업자원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8일 개최된 제19회 섬유의 날에서 이 제품을 개발한 새한 섬유가공연구소 여상면(37) 과장이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재확인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