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방적, 면방설비 10만 추에 도전

250억원 투자·최첨단 무인 자동화 기종 중무장

2006-11-14     김임순 기자

논산 양지 농공단지 일대…내년 9월 본격 가동

국일방적(대표 김형상)이 면방설비 10만 추 규모에 도전했다.
국일은 약 250억원을 투자, 내년 9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충남 논산 양지 농공단지 일대 1만여 평을 확보, 최첨단 정방기 34,560추를 증설키로 했다. 스위스 리터사의 전방설비공정과 후방에 일본 도요다 정방기 등 무인자동화에 가까운 첨단설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로써 국일은 기존설비 56,640추를 포함 총 91,200추 규모를 갖춤으로 국내 대형면방 그룹에 진입케 되는 등 관련업계의 기대주로 급부상 한 것.
국일은 코마 30수 40수를 전문생산하며, 기존설비에서 연간 1400만 Kg/에 신 설비에서 약 780만 Kg을 포함 총 2180만 Kg를 생산할수 있는 캐퍼다. 여기에 국일의 OE사 2040추 설비에서 약 780만 Kg을 생산하게 되면, 링과 OE설비에서 연간 2960만 Kg 면사를 생산한다.


국일은 그동안 국내 면방업체들 중 가장 경제성을 높인 면사 생산 기업으로 통한다. 적은 인력과 자동화 설비가 장점인 국일은 이번 설비도입으로 업계의 또 다른 기적을 불러올 것으로 관심을 부각시키고 있다.
국일 이번 증설과 함께 대형 면방사로 발돋움하게 된 것을 비롯, 최근 면방산업의 위축과 함께 설비축소가 한창인 요즘 새로운 도전에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국일방적은 지난해 총매출 763억원에 경상이익 65억원을 달성하는 등 면방산업의 효자기업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