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로, 할인점 유통 본격화
고급 원단 사용·제품력 인정
2006-11-14 김지선
미소로(대표 정기훈)가 본격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미소로는 재래시장과 전문점을 중심으로 ‘베스뻬레’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다.
베스뻬레는 엘레강스함을 바탕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해, 감성내의를 선호하는 30대와 40대에게 크게 어필했다.
특히 고급원단과 소재의 사용으로 제품 퀄리티를 부각시키며 경쟁력을 키워나가 중가의 가격을 고수하면서도 높은 판매율을 유지해 오고 있다.
정기훈 사장은 “가격대를 올리더라도 좋은 원단을 사용한 것이 장기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안정적인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번에 걸친 철저한 공정을 거친다”고 덧붙였다.
미소로는 다음주 롯데마트 품평회를 가질 예정으로, 내년 S/S를 기해 월마트, LG, 롯데마트에 입점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정 사장은 “경기 침체로 인너웨어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30-40대에게 어필하는 절제된 감각과 할인점에 부합하는 차별한 디자인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