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젠’ 볼륨 브랜드로 도약

신성통상, 액세사리 비중 강화·스포츠라인 검토

2006-11-14     윤찬수

신성통상(대표 허무영)의 트레디셔널 캐주얼 올젠이 외형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에 나선다.
헤지스, 타미힐피거 등 대기업 TD캐주얼의 약진으로 캐주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됨으로써 볼륨화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


올젠은 작년부터 전개하기 시작한 여성복 라인이 안정적인 시장안착을 보여 본격적인 브랜드 토틀화 작업에 착수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가두점으로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복 라인강화는 물론 액세사리 비중을 현재의 3배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한 올젠 스포츠 라인을 도입해 확실한 볼륨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스포츠나 골프 브랜드의 전문인력 영입을 준비 중이다.


최영환 올젠사업부장은 “여성복이 아직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지만 향후 매출의 60%를 상회하리라고 믿는다”며“여성복 전개, 액세사리 강화, 스포츠라인 도입 등은 백화점의 메가샵 구성은 물론 대리점 사업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젠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올젠 멤버쉽지를 발행 중이며 강남 도곡동에 안테나샵을 개장하여 올젠의 이미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