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안정경영 올인
할인점 전환…토틀잡화로 경쟁력 제고
2006-11-14 정선효
루카스(대표 장길수)가 전개하는 캐주얼 가방 ‘루카스’가 브랜드 안정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시장입성 안정을 통한 유통망 정립을 꾀하고,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총력을 기울여 안정적인 브랜드 경영에 올인할 계획이다.
‘루카스’는 그동안 백화점 영업을 주력으로 해 오다, 지난 4월 전점을 철수하면서 유통전환을 시도했다.
향후 유통구조의 변화와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할인점 영업정책을 펼쳤으며, 현재 이마트 39개점에서 전개하고 있다.
백화점으로는 신세계 인천점에 입점해 있으며, 월 평균 매출 2천5백만원으로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신학기때는 약 1억5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루카스’는 할인점으로 유통전환을 본격 시도하면서 내년까지는 브랜드 시장안착과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할인점 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토틀잡화 브랜드로 도약을 선언하고, 내년 모자, 지갑, 벨트 등 본격적인 아이템 강화와 디자인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루카스’는 가방 OEM을 전문으로 하는 한멋 코퍼레이션이 지난 1월 FnC 코오롱으로부터 상표권을 인수했고, 루카스 별도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브랜드 사업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