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 상품 ‘매출-업’

디테일한 감각·럭셔리 스타일 고객만족

2006-11-14     이현지

성창인터패션(대표 박석)의 ‘앤클라인 뉴욕’과 ‘AK 앤클라인’의 추동 상품이 인기다.


‘AK 앤클라인’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볼륨을 넓혀나가고 있는 성창인터패션은 올 추동 상품력이 높아졌다는 평가와 함께 매출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다소 주춤했던 ‘앤클라인 뉴욕’이 9월을 기점으로 매출이 신장세로 돌아서면서 연말까지 무난히 목표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안광옥 이사는 “ ‘앤클라인 뉴욕’과 ‘AK 앤클라인’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지만 각각의 컨셉이 뚜렷한 만큼 오히려 서로의 브랜드가 윈윈할 수 있다”며 “오히려 두개의 브랜드를 함께 관리하면서 각각의 개성을 보다 확실히 파악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캐릭터캐주얼 ‘AK 앤클라인’은 추동 컨셉으로 ‘모던 컬렉션’, ‘쉬크 스포티’, ‘레트로 보헤미안’ 라인을 테마로 실용성과 세련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합리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코듀로이 벨티드 자켓에 체크 티어드 주름 스커트를 코디해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스커트는 비대칭 티어드 디자인에 스웨이드 테잎으로 밑단을 트리밍해 레트로풍의 감각을 부각시켰다.
또한 리버시블 소재의 하이넥 카라 A라인 하프코트는 60년대 꾸레쥬 스타일로 모던함과 큐트함을 살린 베스트 아이템이다.
‘앤클라인 뉴욕’은 이번 시즌 역시 럭셔리함을 쉬크하게 연출, 매출신장에 힘을 싣고 있다.


소재의 퀄리티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로 올 겨울 포근한 느낌의 이태리 고급 울 원단의 코트류를 다양하게 제안한다.
넓은 숄카라의 볼레로 디자인 코트는 울 자가드 소재의 비대칭 풀 스커트와 함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며, 터틀넥 니트를 기본으로 짧은 볼레로 느낌의 코트, 베이직한 테일러드 코트 등은 모던하면서도 쉬브한 ‘앤클라인 뉴욕’만의 분위기를 한층 강조해주고 있다.
성창인터패션은 내년 ‘앤클라인 뉴욕’의 백화점 볼륨화와 ‘AK 앤클라인’의 가두점 유통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