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브랜드]해피아이

내년 춘하시즌 전개 돌입

2006-11-16     정선효

디자인·퀄리티 살려 가두점 공략

예인21(대표 이훈구)이 아동복 ‘해피아이’ 전개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춘하시즌 선보일 ‘해피아이’는 현재 일부 백화점 행사장에서 가을상품을 판매하며 마켓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진입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상품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절차로 활용해 향후 선보일 상품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컨셉은 영국의 클랙시컬함과 미국의 합리적인 캐주얼 마인드를 믹스시킨 생동감 넘치는 키즈룩을 연출할 예정이다.


타겟은 5~13세로 정했으며, 다양한 데님을 기본으로 내추럴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이지코디를 가능케하는 펀앤칙 룩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중국 생산을 70% 이상 확대해 우븐, 점퍼, 바지는 중국 생산위주로, 티셔츠 등은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는 합리적인 중가가격, 디자인과 퀄리티, 납기문제 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여름상품 샘플작업을 미리 시작하고 있다.
유통은 대리점 우선 정책을 펼치면서 지방 중소도시의 백화점을 공략하고, 현재 대리점 10여군데의 계약을 마친 상태.


내년 상반기 대리점 30개점을 확보하고, 매출목표는 30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지난 88년 아동복 시장에 진입한 ‘해피아이’는 법정관리를 통해 지난 2월 예인21이 상표권을 인수했으며, 이후 5월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작업에 돌입해 내년 춘하시즌에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