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 light]대현 ‘칵테일(COCKTAIL)’
시장 균형맞춘 중가 명품 캐릭터 지향
대현의 새 방향·독립멀티샵 개념 상품 기획 특징
11일 대현의 신윤건 패션산업 본부장은 ‘영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대현의 결과’로 칵테일 런칭에 대한 소감을 설명했다.
유선용 사업부장 역시 “결과적으로는 대현의 새로운 방향과 10년후를 준비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만큼 대현의 칵테일은 내년 S/S 영캐주얼 업계의 새로운 향방의 제시와 턴어라운드 시점을 예고하는 것으로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 컨셉은 섹시 & 글래머러스이지만, 데님갤러리로 불리울 만큼 데님이 각 그룹간의 크로스 코디를 위한 핵심 아이템으로 맞춰져 있는 영 캐주얼.
물론, 부띠끄 스타일의 감도 높은 라인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갖가지 디테일
과 로고, 그리고 액세서리등이 주는 강한 느낌과 모든 영역의 옷을 믹스하여 게임감각처럼 즐기는 캐주얼의 제안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유선용 칵테일 사업부장은 컬러와 소재. 그리고 캐주얼과 포멀, 그리고 로맨틱과 캐릭터등의 갖가지 이미지가 혼재되어 있지만, 절대 혼란스럽지 않은 칵테일만의 특별한 상품 전략을 강조한다.
그 비결은 다섯 개로 독립 전개되는 멀티샵 개념의 상품기획과 명품 수준의 인테리어 VMD 서비스.
‘소비자들이 품질과 가격, 그리고 디자인 면에서 만족하는 것은 물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는 유선용 부장은 그룹내에서 별도로 보여지는 칵테일만의 독특한 아이템 구성을 또하나의 특징으로 설명한다.
이론상으로 합리적이긴 하지만, 대규모 물량 및 아이템 구성에 대한 문제점을 야기했던 기존의 시즌별 테마구성과는 달리, 칵테일은 새로운 상품기획 세분화, 이른바 최상의 신선도 유지 전략을 채용하기로 한 것이다.
칵테일의 문소영 디자인 실장은 오즈세컨과 에고이스트 출신으로 이 업계의 베테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디자인력을 자랑하고 있다.
유통계획은 내년 상반기 백화점 대리점 포함 35개, 하반기 45개, 내후년 70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87억, 143억, 500억으로 점진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칵테일은 분명 이시대가 요구하는 시장니즈의 균형을 맞춘 중가 명품 캐릭터가 될 것’을 강조하는 사업부의 의지가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