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E’ 수입니트 파워 과시
에코모다, 대담한 스타일·소재 다양화
2006-11-16 심민아
에코모다(대표 백준식)의 ‘TSE’가 한층 대담해진 스타일과 소재 다양화로 수입니트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시즌은 리본, 러플 등 과감한 복고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빅토리아풍의 이미지를 ‘TSE’스타일에 접목시켰다.
패브릭에 비즈, 플라워프린팅, 워싱 등을 추가해 젊고 혁신적인 룩을 완성했다. 특히 롱 인너 니트 위에 청키 가디건을 덧입혀, 내추럴 레이어드룩을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TSE’측은 코튼을 위주로 린넨, 실크, 캐시미어 등을 혼용해 소재의 다양화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육심현 과장은 “이번 시즌은 롱 가디건, 점퍼 등 아우터류를 확대 전개해, 스타일수를 대폭 보강했다”고 강조했다.
히트 아이템으로는 가디건 세트를 주축으로, ‘허리끈을 묶는 스타일’부터 프리스타일링이 가능한 ‘숄 가디건’, ‘꽈배기 가디건’, 화려한 스타일의 ‘프린팅 가디건’ 등을 꼽았다.
또, 전체 스타일의 8~10%를 차지하던 ‘맨 컬렉션’을 올 시즌에 15~20%로 조닝을 넓혀, 전체 ‘TSE’의 라인 밸런스를 맞춰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