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끄골프-그렉노만골프 수면위 부상

화려한 런칭 자제…내실위주 전개

2006-11-21     이현지

내년 골프시장에 합세할 ‘르꼬끄골프’와 ‘그렉노만골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06 S/S 런칭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인 이들은 백화점 바이어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기상황을 고려한 설명회 형식의 내실위주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의 경우 질보다 양을 먼저 고려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 은 내용이 부실한 화려함을 자제하고 내실 위주의 안정적인 출발을 하려는 게 대세”라고 말했다.


한국데상트(대표 야마가미토시오)의 ‘르꼬끄골프’는 오는 28일 섬유센터에서 브랜드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박병철 부장은 “내실 위주의 안정적인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효율 위주의 브랜드 노출을 위해 이가나, 배상문 프로골퍼 후원을 시작으로 미래지향적인 홍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리복(대표 마이클콜란)의 ‘그렉노만골프’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본사 쇼룸에서 브랜드 설명회를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백화점바이어와 대리점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 중인 ‘그렉노만골프’는 내년 봄에는 본격적인 출발과 함께 본사의 그렉노만이 직접 방한해 브랜드의 신뢰를 높여줄 예정이다.


김노영 과장은 “합리적인 기능성웨어를 추구하는 만큼 브랜드 노출 전략 또한 합리적인 마케팅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가두점과 백화점을 통해 첫선을 보일 ‘그렉노만골프’는 처음은 기존 매장에 샵인샵 형식으로 출발하나 단독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