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가르뎅, 브랜드 리뉴얼 성공

트렌디 캐주얼·캐릭터 라인 강화

2006-11-21     정선효

광원어패럴(대표 고중석)이 ‘피에르가르뎅’ 아동복의 효율적인 브랜드 리뉴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전개 15년차인 ‘피에르가르뎅’이 가장 먼저 시도한 브랜드 리뉴얼은 메인컬러를 대폭 줄여 전개키로 한 것.


브랜드의 상징컬러이기도 했던 블랙앤화이트의 비중을 줄여 전체 생산비율 중 10% 내외로 책정하고, 트렌디 캐주얼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시즌별로 나뉘어진 컨셉에 따라 제품그룹을 제안하고 기존 강세를 보였던 베이직 라인을 최소화하고 트렌디라인, 체크라인, 캐릭터라인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캐릭터 라인을 강화키 위해 지난 해 초 캐릭터를 자체 개발했으며, 여아 캐릭터 상품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매출도 탄력을 받고 있다.


고범석 상무는 “장수브랜드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예상외로 고객의 호응을 받고 있어 향후 트렌디 캐주얼 라인을 차별화시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피에르가르뎅’은 백화점 50개점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올 매출목표는 250억원으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