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추위쯤 내복으로 든든하게
보온성 기본…기능성은 ‘덤’
2006-11-21 김지선
입동이 지나며 본격적인 추위를 실감하는 계절에 접어들었다.
올해는 고유가의 영향과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져 내복 착용이 확산되는 추세로, 각 브랜드 사들은 옷맵시를 살리면서도 보온 효과가 탁월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보온효과는 물론 기능성까지 탑재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와코루(대표 이의평)의 ‘와코루’는 지방 연소작용과 분해 촉진 기능을 가진 라스베리향 가공제품과 숙면에 효과가 좋은 수면란쥬를 출시했다.
특히 아로마 향을 첨가해 몸의 긴장을 풀고 수면을 유도하는 데 탁월하다.
‘비너스’는 발열 소재에 기모원단을 합성 가공한 스포츠란쥬와 발열 쾌적소재 사모기아 원단 제품을 출시했다.
남영 L&F(대표 김진형)의 ‘비비안’은 내복을 겸용한 거들을 출시했다.
일반 거들과 달리 원단을 기모 처리해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과 통기성이 좋아 겨울에 착용하기 좋다.
이들 제품은 7부, 9부등 다양한 길이로 출시돼서 아우터에 적당한 길이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제조 기술의 발달로 두껍지 않으면서도 따뜻해 옷맵시를 흐트러뜨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