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소재 개발 역점

면방社, 고감성·고기능·하이퀄리티 경쟁력 강화

2006-11-23     김임순 기자
동일방·삼일방·태창 등 적극

면방업계가 각 사 별 대표소재 개발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일방직(대표 이 항평)은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웜후레쉬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웜후레쉬는 기능성 소재개발일환으로 출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온에서 옷을 착용할 경우 2도 가량 온도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온감쾌적 소재며, 지난 8월 섬산련이 주최한 PIS전에 출품 각 어패럴 메이커나 스포츠 브랜드에서 관심을 고조시켰다.
삼일방직(대표 노 희찬)은 ECOSIL 브랜드를 전문화시키고 있다. ‘에코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일에서 최첨단 기술의 특수 정방기로 생산하는 고급 레이온 위주의 품목이다.
ECOSIL은 섬유 손상이 잘 일어나지 않고, 반복적인 세탁에도 필링 저항성(Anti pilling)과 마찰 저항성이 강한 것이 장점이다. 착용감이 좋고 보풀 방지 및 내구성이 탁월하다. 높은 형태 안정성을 갖고 있다.


태창기업(대표 황영재)은 Denim을 더욱 강화한다. 청바지는 봉제나 워싱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데님 원단이다.
태창은 설비 첨단화와 생산전문화를 통해 해외 고가 수입품과 경쟁할 수 있는 소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베이직 진부터 프리미엄 진까지 다양한 Denim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일신방직과 국일방직 등은 코마사를 전문생산하면서 중번수대의 품질위주 경쟁에서 해외 상품들과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면방업계의 이러한 각 사별 전문화된 대표소재 개발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영업환경을 극복하며 소비자들의 고기능성 하이퀄리티 소재 요구와 맞물려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