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의류 6억2천만弗 수출
세아상역, 베·印尼에 또 960만弗 투자
2006-11-28 전상열 기자
부동의 국내최대 의류 수출 1위업체로 자리매김한 세아상역(대표 이용학)이 내년 의류 6억2000만 불 수출에 나선다. 이는 올해 수출실적 5억2000만 불보다 1억불 증가한 것이다.
세아가 주종인 니트 의류와 신규사업인 우븐 의류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의류 한 품목으로 대망의 5억불 수출돌파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올해 수출보다 약 16.1% 증가한 6억2000만 불 수출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음달 중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480만 불씩 총 960만 불 투자에 나선다.
세아는 이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각각 28개 라인씩 56개 라인의 증설투자가 마무리되면 현재 자체 라인 201개, 협력업체 라인 200개 등 401개 라인에서 총 457개 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또 세아는 EU 등 선진국 국가를 공략하기 위해 올초 계열사 아인스트래이딩을 설립, 내년 수출목표 달성에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세아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자체 개발한 소재로 바이어에게 제시하는 고부가창출형 ODM 의류수출의 선두주자로 지명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