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불탑-지텍스-이홍구 사장
EU겨냥 고강력 소재 니트 인기
“유럽시장을 겨냥한 고 강력 소재의 니트 원단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고 말하며, 특히 국내 가공업체들의 기술 개발력이 뒷받침해 주었다고 생각한다는 지텍스 이 홍구 사장.
지텍스는 올 해 1000만 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꾸준한 신제품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개척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지텍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세확장에 나섰다.
지난해연말까지 총 1300만 불을 달성한 지텍스는 아이템 다양화와 신 시장개척을 통해 전문수출메이커로 초석을 다져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지텍스는 모달& 모달 혼방 소재, 100% 모달 모달과 혼방한 코튼 폴리에스터 울 등 소재의 니트 원단을 전문취급하고 있다. 또한 텐셀 텐셀 혼방소재를 비롯한 폴리노직 샌드워시류의 솔리드물과 텍스춰를 가미한 소재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텍스 이홍구 사장은 섬유수출업계 후발업체임에도 불구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배려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지텍스는 바이어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과 안정적인 공급으로 신시장을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텍스는 유럽시장 개척에 힘입어 JC페니에 수출하면서 물량을 확대했으며, 볼륨화를 걷게 됐다.
이로인해 98년 창업당시 100만 달러 수출에 불과하던 것이 99년 250만 달러, 2000년 450만, 그후 지금까지 750만, 860만, 2004년 1320만달러 달성 등 꾸준한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
5백만불탑-뉴스타텍스-박세찬 사장
실크직물 일본 틈새시장 공략
“중국의 저가공세를 피하기 위해 철저히 틈새시장 개척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신성무역에서 초기 실크 사업과 인연을 맺은 박세찬 뉴스타텍스 대표는 현재 국내 몇 안 되는 실크 수출 업체들의 경쟁력은 바이어와의 신뢰성, 무역비즈니스의 노하우에서 판가름 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미주지역 수출이 80%를 차지하는 뉴스타텍스의 경우 원자재 80%는 중국에서 수입하되 날염 및 후가공은 국내 안산 공단에서 100%실행되고 있다.
뉴스타텍스의 S/S용 실크박지직물의 경우 평균 7불50이상의 높은 가격대를 유지한다.
최근 패션 트렌드에 부합하는 크링클류, 보일, 스트레치성 원단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프린트 아이템은 전체 물량의 60-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박사장은 “소로트 다품종 주문 및 까다로운 요구로 중국 상인들이 기피하는 일본 틈새시장을 공략, 1년 이상 육성한 끝에 올해 말 서서히 그 결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실크직물수출시장에 대해 “무역협회에 등록된 HS코드로 조회해보면 현재 견직물 시장은 약 1억불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며 “솔리드 아이템의 경우 중국산 제품이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개발이 절실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 국내 업체끼리의 과당경쟁으로 추락한 한국 업체들의 이미지가 아직 고쳐지지 못한 채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국내 섬유수출업체들의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
5백만불탑-알피텍스-노동균 사장
각종 팬시얀 개발 선두주자
“다양한 팬시얀 개발·공급을 통해 국내 직물업체들의 고부가가치 수출에 기여하는 데 박
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노동균 알피텍스 사장은 각종 팬시얀을 개발, 로컬수출에 접목시키는 얀 개발의 기린아로 불린다. 현재 그가 개발한 부클레·샤넬·날개사 등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는 주력 아이템이다.
또 3합·4합의 각종 인터레이스 제품은 그가 아니고서는 국내에서는 흉내조차도 내기 힘들 정도다. 올해 린넨 혼방사를 개발, 원자재 로컬공급업체로 확실한 기반을 구축한 그는 내년에는 대마를 이용한 혼방사 개발에 나서겠다는 의욕을 과시하는 등 국내최고 팬시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