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모아, 전매장 리뉴얼
토틀브랜드 전략 강화
2006-12-07 윤찬수
내년 S/S에 액세서리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셔츠, 타이 이외에 구두, 가방, 벨트 등을 기획 생산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잡화 아이템들의 가격대 또한 브랜드 컨셉에 맞춰 일반 제품보다 4~5만원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또한 액세사리 상품들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매장 전체를 보다 젊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리뉴얼한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원스탑 쇼핑을 유도하는 토틀 코디네이션 브랜드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한편 정장과 캐주얼은 각각 55:45 비중으로 맞추어 증가하는 캐주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상품기획팀 조호준 부장은 “빌트모아를 보다 젊은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캐릭터성이 가미된 제품들을 선보여 2년 내 빌트모아만의 고유한 색깔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대비 7% 신장을 보이고 있는 빌트모아는 비효율 매장 정리와 유통망 확보를 통해 내년에는 110개 매장과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