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섬유수출경기 ‘먹구름’

산업연구원, 업종별 경기전망 발표

2006-12-15     김영관

내년도 섬유수출은 미국, 유럽연합등의 쿼타폐지로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데다 중국의 급속한 시장잠식으로 올해보다 4.7% 감소한 134억 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은 12일 국내산업 업종별 내년도 경기전망을 발표하면서 섬유류는 여전히 우울한 한해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의 경우 소비회복에 힘입어 0.4%의 증가세를 전망했지만 국내섬유산업의 활로를 찾기엔 역부족으로 보인다.


생산역시 수출감소분과 비슷한 4.9%의 감소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수입은 소비의 양극화에 따라 중국산 저가 제품과 고급섬유제품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올해보다 9.7% 증가할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석유화학은 생산 4.2%,내수2.2% ,수출(금액)12.4%,수입 11.9%의 증가세를 기록할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