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통상, ‘애2’
2000-11-04 한국섬유신문
소점포, 중하가의 차별화 전략으로 실질 구매층을 겨냥
한 이삭통상(대표 이성환)의 진전문 브랜드 「애(愛)
2」가 F/W 재런칭, 본격 전개에 돌입했다.
지난해 F/W 첫 선을 보인 「애2」는 소규모 대리점
전개와 다양한 아이템 공급을 기획, 이미 전국 17개 대
리점을 전개중이며 런칭당시의 소자본개념 영업망 구축
에 더욱 추진력을 더해 내년에는 30개 매장 전개로 대
중화를 꾀한다.
「애2」는 10∼20대초반을 타겟으로한 진브랜드로 ‘사
랑을 아는 21세기의 Young-Gen’의 의미로 냉철한 주
관아래 남다른 시각으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창조해 내
는 소비자가 타겟.
주력상품인 진팬츠류의 경우 판매가격 2∼3만원대를 유
지하며 팬츠류만 70여가지를 전개, 진전문 브랜드로써
의 명성을 확고히 한다.
10% 이하로 마진폭을 줄여 구매자에게 원가 상환의 진
정한 국민브랜드 성장을 목표에 둔 「애2」는 소량, 다
품종 공급으로 히트상품에 대한 다량 공급보다 지속적
인 신상품 보급으로 신선함 유지와 재고 부담을 줄이는
이중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애2」는 소규모 매장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판매
지도, 디스플레이, 고객관리 등 본사책임하에 직영 매장
과 같은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 밝히고 ‘매출책
임제’를 시행, 경험이 부족한 점주들에게도 책임감 있
는 경영지도를 약속했다.
이외에 본사에서는 스타마케팅과 TV프로그램 협찬등
으로 인지도 확대에 주의력을 높여갈 예정인데 이미 10
월부터 월간패션지 광고게재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애2」의 대리점 개설방법은 위탁의 경우 보증금 1천5
백만원에 무담보의 형태로 10평 미만의 소점포에 한해
개설을 유도, 브릿지존 공략에 적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삭통상은 20년간 전국 60여개 대리점에 토탈브랜드를
운영했던 경험으로 「애2」를 전개, ‘20년 의류사업
노하우의 총결산 브랜드’임을 자신하고 보다 국민과
가까운 의류브랜드로 성장을 다짐했다.
/박세은 기자 supar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