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바냐’ 맞춤정장 시장개척
브랜드팜, LA 이어 中 삼양에 새매장
2006-12-15 윤찬수
브랜드팜(대표 강형주)의 맞춤정장 브랜드 안드레아바냐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이달 초 미국 LA 한인 타운에 20평 규모의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내년 초에는 중국 심양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
LA매장을 통해 미국 중저가 맞춤복 시장을 개척해나가 향후 뉴욕과 워싱턴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19만원, 29만원, 39만원으로 책정된 가격적인 메리트를 유지할 예정이며 미국에서의 주문은 상품 배송료와 세금이 7, 8만원 더 부가된다.
또한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내년 1월 중국 심양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
강형주 대표는 “예전에 상해에서 겪은 브랜드 전개 실패를 교훈삼아 신중하게 접근했다”며 “그러나 점차 커져가는 중국 패션 시장도 놓치기 싫은 영역”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에 18개 매장, 지방에는 대구, 전주에 매장을 운영중이며 삼성동과 논현동에 2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다른 맞춤정장 브랜드와는 달리 지방 및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이유에 대해 강대표는 “점점 맞춤정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맞춤정장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선두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