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더데코, 여성전문슈즈 ‘니마’ 런칭

2000-11-04     한국섬유신문
레더데코(대표 천호균)가 여성 제화브랜드 「니마 (NIMA)」를 런칭했다. 소중한 사람, ‘님’이라는 경어에서 출발한 「니마」 는 하이브리드 현상과 다중성을 불러일으켜 다소 모호 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를 담는 에스닉을 미래적인 시각 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또 전문성과 개성, 기능성을 충분히 갖춰 뚜렷한 자기 스타일을 주장하는 여성 아티스트와의 교류와 모니터링 을 시도, 연령별 구분을 없앴다. 예술과 문화, 그리고 유행을 생산하는 아티스트를 소비 주체로 보고 소비자 입장에서 아티스트들의 의견과 아 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는 것이 차별화된 「니마」의 타 겟 플래닝. 99 F/W에 선보이는 「니마」는 인간의 언어 전달체계 인 문자와 타이포그라프를 디자인 모티브의 그래픽적 접근을 시도한 ▲고급스러움과 여성의 엘리건트를 강조 한 트랜드군 ▲심플함과 액티브함을 동시에 갖춘 캐주 얼군 등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이는 모티브 중심의 제품 이 주류를 이룬다. 레더데코측은 『「니마」는 그를 부르는 여성의 목소리 로 정적이고 단아하지만 드러내지 않는 열정을 품고 있 다』며 『전통과 여성스러움, 간결한 어감에서 오는 미 니멀한 지향성이 자연스럽게 제품에 스며들어 있다』고 밝혔다. 인사동 화랑길에 첫 매장을 오픈한 「니마」는 디자이 너와 제작실장이 매장에 상주하면서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고객의 니드를 적극 수용해 나갈 방침이다. /허경수 기자 dart@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