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크, 매니아 급증
리얼컴퍼니, 주말 3일간 11억 3천만원 기록
2006-12-15 김선정
리얼컴퍼니(대표 김성민) ‘도크(DOHC)'가 겨울 들어 폭발적인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주말인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70개 매장에서 11억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
금요일이었던 9일에 2억 8천, 토요일과 일요일인 10일과 11일에 각각 4억 1천, 4억 4천만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했던 12월의 목표액은 기존의 60억원에서 75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됐다.
이 회사측은 “지난 여름부터 ‘도크’만의 독특한 스타일링 구축에 성공하면서 급속한 매니아층을 확보하기 시작, 겨울 신상품의 자신감 있는 컬러전개 및 트렌드 반영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오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얼컴퍼니는 올해의 목표치였던 ‘애스크’ 1,250억원, ‘도크’ 350억원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아동복 ‘이솝’을 포함해 총 2,500억원의 매출외형을 갖춘 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