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캐주얼’ 1위 자축
LG패션, 리딩브랜드 인정에 고무
2006-12-19 윤찬수
LG패션의 타운캐주얼 마에스트로캐주얼이 06 S/S 품평회를 개최하고 첫 업계 1위 달성을 자축했다. 또한 리딩 브랜드의 위치를 굳히기 위한 다양한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마에스트로캐주얼은 올해 4%의 신장률을 보인 타운캐주얼군에서 10% 대의 고성장을 이루었다. 이는 제품보다 가격경쟁에 몰두하던 기존의 동종 브랜드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이 브랜드는 그린, 퍼플 등 트렌드 컬러를 상품에 적극 반영했고 70%에 가까운 과감한 소재변화 및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러한 노력은 패션에 민감한 20, 30대 남성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며 구매 연령층의 폭을 넓혔다.
또한 고급화를 위한 카델 라인은 명품 수준의 소재, 디자인, 컬러를 적용하여 메인대비 70~100%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업계 최초로 캐주얼에 패턴을 적용, 허리와 암홀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여 착용감과 실루엣을 개선시킨 ‘뉴턴’ 제품들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마에스트로캐주얼 BPU 전재환 차장은 “업계 1위 브랜드로 인정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고객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가격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진정한 제품력으로 평가받는 브랜드가 되겠다. 이를 위해 할인율을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에스트로캐주얼은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가 신규라인 출시, 고급 카델라인 확대, 업그레이드 뉴턴 2.0 개발, 백화점 매장 대형화 및 토틀화를 추진하여 리딩 브랜드 지위를 지켜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