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연승어패럴

글로벌화 전략 선언…중국 진출 본격

2006-12-19     김임순 기자

연승복식유한공사설립…생산·품질관리·납기에 충실
슈퍼바이저 도입 매장관리 효율성 높여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 클라이드는 내년 브랜드 글로벌화를 선언 본격적인 사업전개에

나섰다. 지난 8월 중국 연승복식유한공사를 설립한 것을 비롯 중국매장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다.
연간 매출 목표 1500억원을 책정하고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한편 상품력, 이미지, 브랜드 충성도제고에 주력키로 했다.


지난 2004년 하반기 600억 원과 올해 150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 현 목표대비 8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대리점89개와 백화점 53개 등 142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약 160개점으로 확장 할 방침이다.
매장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슈퍼바이저 제도를 도입했다. 10월부터 4명의 지역별 슈퍼바이저가 현장의 상황을 주 단위로 리포터하고 있다. 매장환경 통일성 유지와 매장현장의 상황, 주변 시장에 적합한 관리와 적합한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총 6명의 슈퍼바이저를 선정해 지역밀착형 매장관리과 현장 리뉴얼을 지원키로 했다.
클라이드 매장은 최근 감도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모던 클래식으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있다. 월넛 컬러의 다트한 우드에 레드로 포인트를 주어 상품이 돋보이도록 할 수 있는 레이아웃이다.


현재 롯데영플라자, 현대 천호, 수원애경, 명동점, 광주하남점 등 주요매장이 리뉴얼 진행한 상태다. 2006년 상반기 중 백화점, 대리점을 합쳐 30개점을 리뉴얼 할 예정이다.
‘연승복식유한공사’에는 본사 2명 파견 직원과 현지 4명을 채용해 연승어패럴의 전반적인 생산관리 및 중국매장을 직접 관리키로 하는 등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직접 관리는 생산시 상품 퀄리티 유지와 생산 딜리버리로 강화로 상품제작 입고의 효율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 25개 매장에서 80억원의 매출목표 70%를 달성했다.
내년에는 상해, 광주 지역 매장을 추가 오픈 할 예정으로 있어 총 35개 유통망에서 약 100억의 매출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또한 연승어패럴은 톱스타를 활용한 광고를 탈피하는 대신 업그레이드 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해외 비쥬얼을 사용하며 동영상제작 등 매체의 다양성으로 효과를 배가시킬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