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업체도 투자 영역확대
2006-12-19 한국섬유신문
뉴코아.그랜드 등 중소 유통업체들이 사업영역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코아는 15일 2006년을 수도권 중심의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원년으로 삼아 울산 등 전국 10여곳에 매장을 낸다.
지난 10월에 아울렛 산본점을 열었고 전남 순천의 NC백화점 등 주요 매장의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그랜드백화점은 내년 상반기중 충북 오창 지역 6000여평 부지에 판매 면적 5300평 규모의 할인점의 착공에 나서고 2007년 상반기에는 1만평 규모의 물류 센터도 열 계획이다.
또 한 때 매각을 검토했던 서울 강서점을 백화점과 할인점 영화관 등이 함께 들어서는 종합엔터테인먼트 빌딩으로 개발키로 했다.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디피앤에프㈜는 최근 김포공항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해 이달 중 103평 규모의 매장을 연다. 2009년에는 평택에 새 백화점도 지을 계획이다. 애경 구로점.수원점의 개보수 작업도 병행중이다.
GS스퀘어(옛 LG백화점)는 최근 부천점을 볼거리.놀거리가 많은 '엔터테인먼트형 복합쇼핑센터'로 개.보수 한데 이어 내년에는 구리점과 안산점도 대폭 개.보수해 지역의 랜드 마크 빌딩으로 만들 계획이다.
경방 역시 영등포 공장과 본사 사옥,경방필 백화점 등의 부지등을 합쳐 호텔.백화점.영화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엔터테인먼트단지' 건설을 위해 현재 사업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