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산지 채산성 빨간불

내년 환율하락에 변동폭 확대…환차손 커질듯

2006-12-26     김영관
베이직·컨테이너 수출품 적자수출 불가피 채산성확보에 비상이 걸린 대구경북 섬유업계가 내년에는 환차손 부담이 더욱 커져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삼성, LG경제 연구원은 잇따라 내년 미달러 환율 전망치를 네자리수 이하로 내다 봤다.
최하 920원에서 높게는 990원이 내년환율전망치. 이에따라 최악의 채산성 악화에다 물량기근 현상까지 빚고 있는 대구경북섬유 업계는 채산성 확보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특히 베이직 아이템이나 컨테이너 물량 등의 저마진 아이템 등은 자칫 적자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연출될 것으로 보여 내년한해도 어려운 해가 될 것으로 지역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일본 엔화도 100엔당 920원까지 예상됐다.
그러나 내년 전체 경제 성장률은 수출 호조세가 지속돼 4.6%에서 4.7%로 0.1%포인트 높게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