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3월 28일 중국베이징국제섬유박람회

2007-01-23     김임순 기자

패브릭 ‘트렌드·신기술’ 총망라

06년 베이징 춘계 국제 섬유박람회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베이징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다.
매년 어패럴 패브릭과 액세서리의 최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 전시회는 지난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한국, 대만 등의 국가관을 비롯한 전 세계 18개국 560개 업체가 전시했고, 55개국으로부터 17,365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넬리로디가 이끄는 홍콩 인터스토프 아시아의 트렌드 위원회인 ‘디렉션즈(Directions)’가 전시업체의 패브릭 샘플로 06/07 봄/여름 어패럴패브릭 컬러 및 얀/패브릭의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번 트렌드의 주제는 ‘수수함’, ‘현실’, ‘이국의 정취’, ‘휴가’ 다. 이번 년도에는 중국섬유정보센터에서 마련하는 ‘패브릭 차이나(Fabrics China)’도 마련되어 최신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브릭의 트렌드와 신기술개발을 위한 세미나 등 도 중국 및 해외의 산업 전문가들에 의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섬유쿼타제 폐지로 중국의 의류수출은 급속도로 늘어나 중국이 전 세계 의류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중국 내 의류소비 또한 소득증가로 인해 상당하게 신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중국의 수출과 내수의 엄청난 수요를 충당하려면 해외 어패럴 텍스타일의 수입량 증가가 절실해 지고 있다.
천백만 명 인구 도시 베이징은 상하이와 더불어 패션과 스타일을 선도하는 중국 유명디자이너들이 기반을 두고 있는 도시로 소비 및 수출 비지니스 측면에서 중국 어패럴 패션시장에서의 베이징의 역할은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인터텍스타일 베이징을 비롯한 얀/화이버 전시회인 얀엑스포(Yarn Expo)와 가먼트 전시회 CHIC가 동시에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베이징 원사·화이버 전시회
“최고급 친환경 얀 보세요”

원사 및 화이버 전시회가 베이징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다.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이 전시회는 지난해 경우 3천 평방미터의 전시 면적에서 11개국의 121개 업체가 참가하고 54개국에서 8,437명이 참관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얀 엑스포는 중국 첨단의 패션과 디자인의 중심지인 베이징에서 얀과 화이버 제조업체들의 신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얀과 화이버를 제시해, 중국 북부 및 동북부의 텍스타일 제조업체와 패션 산업 전문가들의 비즈니스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능성 화이버, 달걀 흰자, 대나무, 우유, 콩 단백질, 내츄럴 미네럴 등으로 만든 친환경 얀 등을 선보이며 최상급 바이어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얀엑스포는 중국 북부 밍 동북부 지역을 타깃으로 하는 어패럴패브릭 박람회인 인터텍스타일베이징보다 하루 먼저 시작된다.
3월 베이징에서는 원사 및 화이버 전시회인 얀엑스포를 비롯한 인터텍스타일 베이징과 가먼트 전시회 CHIC가 동시에 개최, 한 곳에서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싱 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