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아시아 뉴욕전 성료

렌징, 국내업체 참여 활발…핵심 바이어 니즈 충족

2007-02-06     강지선

오스트리아 렌징사가 주최한 제 9회 이노베이션 아시아에 한국 업체들이 적극 참여해 고부가 소재 개발을 리드하는 주요 시장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뉴욕 18번가 AMUSE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전시회는 800여명이 넘는 바이어들의 사전 등록으로 개최전부터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총 24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9개 업체가 참가한 우리나라는 대만 8, 중국 3, 일본 2, 홍콩 2 업체 중 가장 많은 수의 업체가 참가해 전시회를 주도해 나갔다.
2007년 S/S 용으로 개발된 새로운 텐셀, 모달 원단들이 선보여진 이번 전시회에 삼일방직은 내필링이 뛰어난 에코실 원사를 집중 홍보했다.


동일방직은 텐셀, 쿨맥스 혼방의 기능성 소재 및 마이크로 모달을 선보였으며 방림은 드라이한 터치와 고밀도의 코튼 텐셀 LF 혼방 원단을 강조했다.
지비젼은 필라멘트와 교편한 텐셀 소재를 새롭게 선보였고 전방은 아크릴/텐셀 저지와 포일 프린트된 텐셀 우븐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인은 새롭게 개발한 다수의 모달 패턴물을 제시 했으며 지텍스는 모달 헤더와 슬럽니트 원단 캐시미어, 실크 혼방 소재를 새롭게 선보였다.
케이엔케이는 엔젤스킨의 모달, 텐셀 니트를 주로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 성과에 대해 렌징마케팅코리아측은 “전시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3회의 트렌드 설명회도 모두 초과 예약 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대규모의 전시회와 비교해 핵심 바이어들과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사전 바이어 등록 및 예약 확인, 참석자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전시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업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음 전시회는 7월에 개최될 예정이나 텍스월드와의 합병 여부 및 전시 장소 등에 대해서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