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트·대폭 카렌더기 수출

동원롤, 신시장 개척 전력

2007-02-06     강지선

동원롤(대표 전동식)이 올해 대폭 카렌더기 수출에 매진하는 등 수출사업 비중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원롤은 지난해 중동시장의 대폭 카렌더기 수출 시장이 정점을 넘어섰다는 분석아래 올해 신시장 판로개척과 고부가 산업용 자재의 용도 창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본 도요타 내장재 공급업체와 독점으로 기술개발 및 납품 계약을 실현한 만큼 차량용 내장재 및 대폭 카렌더기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동차 내장재의 경우 최근 일본 자동차 시장이 직물 및 부직포를 활용한 카 시트를 PD물에서 프린트 시트로 전면 교체하고 있는 실정으로 고급 차종의 경우 내장재 규격을 엄격히 제안하고 있어 중국산 저가 아이템에 대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박상조 팀장은 “지난해 섬유용 카렌더 매출은 대폭 감소한 반면 산자용 카렌더와 엠보싱 분야는 증가했다”며 “기계 매출 90% 중 부직포 매출이 전체 5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신시장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가할 계획으로 오는 4월 파키스탄에서 개최되는 IGA TEX 및 터키 이스탄불의 ITM, 10월 중국 북경 전시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