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비단길’ 열렸다”

9일 원단도매몰 실크로드 오픈

2007-02-13     권근택

(주)위엔(대표 안홍렬)이 운영하는 원단도매몰 실크로드가 9일 오후 5시 오픈 기념식을 갖고 영업에 돌입했다.
1백여명의 방문객이 몰린 이 날 오픈 기념식에는 경세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과 박풍언 한국의류산업협회장, 전속모델인 탤런트 김용건 씨 등 업계관계자들과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축배 등으로 진행됐다.


실크로드는 누죤과 에이피엠등 동편제로 불리는 동대문 도매 시장 한가운데에 위치한 3층 플로어(지하 1층, 지상 2층) 총 400평 규모의 공간에 130여개의 점포가 입점하게 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단도매몰이다. 실크로드는 이미 본지(2005년 11월 5일자)에서 다루었듯 국내 최고급 원단을 직거래 방식을 통해 거품을 뺀 최저가로 판매하게 된다. 실크로드 오픈으로 중국의 저가 원단에 잠식당하고 있는 한국 섬유업계에 새로운 에어 서플라이로 기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