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S/S 컬렉션 제안]

친환경·메탈소재 각광

2007-02-15     강지선

쉘러, 인디고룩·자카드 패턴 트렌드 제안

쉘러가 친환경 소재와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트렌드로 2007 S/S 컬렉션을 제안

했다.
쉘러코리아(대표 조규식)는 “에너지와 빛의 힘을 상징하는 메탈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있어 여전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하고, 2007 S/S에 메탈소재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입체적인 표면, 산탄효과(shot-effect), 알루미늄코팅, 메탈이나 야광 원사의 혼용, 엠보스와 캘린더 기법 등의 특징이 광택·반사·굴절·발광 등 다양한 빛의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 초경량 세컨드 스킨 소재(55g/m²)의 ‘스타더스트(stardust)’ 버전이 개발됐다.
이는 섬세하면서 신축성이 강한 조젯(폴리아미드와 엘라스틴)위에 알루미늄 파우더를 뿌린 것으로 메탈과 면 혼방 소재도 선보이고 있다.
컬러는 구리빛, 브론즈, 티타늄 등을 매트하게 정리한 컬러톤으로 골드 그린과 스테인드 글라스의 밝은 컬러가 주류를 이룬다.
이 밖에도 쉘러는 유연한 소재, 호흡하는 소재, 각종 시각 효과와 스트라이프 디자인, 초경량이면서 동시에 볼륨감이 느껴지는 소프트 쉘과 인디고 룩, 스타일리쉬한 자카드 패턴 등을 특징적으로 내세웠다.


또 대나무 원사, 온도에 반응하는 새로운 멤브레인 시스템 등을 새롭게 채용해 블루사인 기준에 따라 생산된 친환경 소재가 눈에 띈다.
린넨 특유의 불규칙한 특징이 강한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쉘러는 린넨을 폴리아미드 또는 면과 혼용해 신축성 있는 소재로 선보였다.
쉘러는 3XDRY에 가공시켜 ‘work-life-balance’의 의미를 가미했다고 밝히고,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항균과 흡습기능을 첨가하기 위한 대나무 원사를 활용해 웰빙을 강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