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도 스타마케팅 시대
모아베이비, 매출 기대이상…유통 확대
2007-02-27 김세훈
모아베이비(대표 김호석) 가 유아동복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스
타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이를 강화해 나간다.
작년부터 인기 탤런트 유호정씨를 메인 모델로 스타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모아베이비는 이를 통해 마켓쉐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준 마케팅 차장은 “작년부터 유아동복 최초로 스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고 매출이 기대치 이상으로 나타나 앞으로 지속적으로 스타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메인 모델 유호정씨는 KBS2TV 드라마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암환자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모아베이비는 드라마에서 암환자라는 배역의 이미지와 연계해 내달 4일 소아암 환자를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물품은 소아암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모아베이비는 작년 총매출 200억원에서 25%가 증가한 250억원의 매출을 올해 목표로 잡고 있다.
대부분 아동복 업체가 유럽풍 스타일의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모아베이비는 모던 아메리칸 스타일을 추구하며 이번 시즌 강한 레드컬러의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의 0~3세의 메인 타켓을 6세까지 늘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모아베이비는 지난 1월 마산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올해안으로 대리점 할인점 중심의 매장 30개를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