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지킴이집행사, 업계의 조은 반응얻어 파급
1999-01-05 한국섬유신문
이랜드그룹을 필두로 시작한 지킴이 행사가 뜻있는 기업들의
참여로 계속적인 도미노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 10월 21일 청소년 폭력예방 재단이 주관하고 이랜드 그
룹에서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 지킴이집’ 활동이 발족식을
갖고 이랜드 그룹산하 「언더우드」「리틀브렌」 전국 5백 2
개의 대리점이 학교폭력으로부터의 청소년 보호처 역할을.
새한은 지난 5일 동양화재보험과 ‘학교폭력 지킴이 보험’
약정식을 갖고 전국 2백50개 「에리트 학생복」 대리점을 청
소년 지킴이집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국제상사 「프로스펙스」는 12월 초 가방에 경고등, 호
루라기 등을 부착, 유사시에 대처할수 있는 ‘지킴이 가방’
을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아직 뚜렷한 효과나 ‘지킴이 집’으로서의 사례
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런 뜻깊은 행사가 계속적으로 파급
돼 청소년들이 폭력이나 어려운 상황으로부터의 피난처로 적
극 활용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패션계뿐만 아닌
청소년 관련 사업분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룹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지킴이집’ 운동이 대
리점주들의 호응으로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청소년들에게 널리 홍보가 안돼 그룹홍보에만 그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