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옴므 ‘파리공략’ 가속
백화점 이어 마레지구에 직매장 개설
2007-03-06 한갑수
솔리드옴므(대표 우영미)가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직영 매장을 연다.
솔리드옴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파리 르 봉마르세(Le Bon Marche) 백화점에 입점해 세계 유명 브랜드의 편집 매장을 연데 이어 이번에 서울의 청담동에 해당하는 마레 지구에 솔리드옴므 직영 매장을 연다.
마레 지구는 독특하고 자유로운 멋을 추구하는 파리의 개성파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서 17세기에 세워진 건물과 함께 세계적인 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곳이다.
이번 매장이 르 봉마르세 백화점 편집 매장과 다른 점은 솔리드옴므에서 만든 옷만을 팔게 된다는 점이다.
솔리드옴므의 마레 매장은 4월초 개장 예정으로 현재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인테리어는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유동화 콘크리트를 사용 기존 매장의 컨셉과 마레 지구의 고풍스런 특성을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매장의 구성과 스타일 수는 국내 매장과 동일하다.
한편 솔리드옴므는 최근 갤리리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및 현대백화점 무역점 등의 매장을 확장하는 등 S/S를 맞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