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모델·새상품 ‘봄향기’ 물씬
캐주얼 앞다퉈 새이미지 제안
업계, 브랜드별 주력품 띄우기 전력
캐주얼브랜드들이 산뜻한 봄 신상품으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캐주얼업계는 올 봄 광고 이미지 촬영을 마친 가운데 각 브랜드별 주력 상품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새롭게 섭외된 모델, 스타마케팅을 통해 대중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는 포커싱된 메인 아이템 뿐만 아니라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뒷받침해주는 배경과 소품을 통해서도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주도했다.
‘라이츠 21’은 다양한 워싱과 핏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데님아이템을 강조했다.
스타일 배틀(Style Battle)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일 리더가 되기 위한 라이츠 21의 ‘스타일 배틀 퀸&킹 캠페인’의 이미지 컷에는 브랜드 모델인 김사랑, 김지훈의 스타일 대결이 새롭게 전개됐다.
‘체이스컬트’는 신인 모델인 이동건, 이예원을 내세워 모던 트레디셔널을 지향하는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뱅뱅’은 메트로적인 쿨한 젊음에서 벗어나 순수하고 진실된 젊음을 ‘진실(true)’이라는 컨셉으로 압축해냈다.
권상우로 남자 모델을 내세우며 한류열풍에 편승, 순수한 청년부터 터프한 모습까지를 조합해 낼 계획이다.
세계적인 수퍼모델 마리아칼라 보스코노를 전격기용하며 주목을 끌었던 ‘DOHC’는 기존 내세웠던 강렬한 컬러에서 파스텔톤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또 여성라인 못지않게 남성스타일에도 디테일을 가미한 새로운 변화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DOHC’는 ‘Return to new Traditional mood’를 제안하며 기존 여성라인에 비해 소외됐던 남성스타일을 강화했다.
해더 막스를 모델로 기용, 파리 현지 로케이션을 시도하며 홍보비중을 강화한 ‘DOHC’측은 블랙&화이트를 기본으로한 TD느낌의 네이비, 그레이, 그린 등 스타일리쉬한 남성 스타일을 제시했다.